[2013 글로벌 제약·바이오 포럼] 제약·바이오업체, 정책적 지원 필요

입력 2013-06-28 17:50   수정 2013-07-0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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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책적으로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주비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포럼의 연사로 나선 전문가들은 한국의 제약·바이오업체들이 글로벌 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은 필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마가렛 럼프 GSK 상무
“한국의 제약 산업은 아시아에서 성장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정부와 금융기관 등의 파트너십이 요구됩니다.”


특히 R&D 투자를 지속하고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인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글로벌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융자, M&A 이런 쪽의 정부 지원 조치들, 금융 지원 조치들이 따라가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R&D 비율이 높고 신약 개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위주로 타겟팅해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0년에는 우리 제약 산업이 세계 7대강국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경쟁력을 갖는 기업들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수한 인력들이 있는 분야에 R&D를 투자해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 기술을 개발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제약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지정해 세재와 금융 등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해놨습니다.

이 외에도 규모는 작지만 한 의약품에 특화된 강소 제약업체를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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