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감위 "현금 충분‥유동성 경색 해결 단계"

김종학 기자

입력 2013-07-01 06:33   수정 2013-07-01 08:42

중국 최고 금융당국자들이 은행권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현금 여력이 충분하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상푸린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지난 29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현재 중국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 문제는 없다"며 "은행의 영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 주석은 "중국 은행권이 지급결제액의 두 배에 이르는 1조5천억 위안의 지급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은행권에서 발생한 유동성 경색문제는 이미 해결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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