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요실금, 어떻게 하나?

입력 2013-07-01 15:51  


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령층의 요실금으로 인한 유병률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요실금은 대부분 40대 중년 이후의 여성을 시작으로 노인이 겪는 빈도가 점차 높게 나타난다.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말하는데 원인에 따라요실금의 종류도 달라지게 된다. 출산과 천식, 비만 등으로 골반근육이 약해져 요도가 닫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긴장성 요실금과 신경질환, 당뇨병으로 인하여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은 상태에서 방광이 저절로 수축하여 발생하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다. 또 방광의 수축력 상실로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더 이상 저장할 수 없어 소변이 넘쳐 흐르는 역류성 요실금으로 나뉜다.

요실금은 원인에 따른 치료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가장 보편화된 방법으로는 약물을 투입하여 방광근의 수축을 억제하는 약물요법과 탄력성이 떨어진 요도 밑에 화학적 테이프 물질을 넣어 위치를 고정해주는 TOT수술 등이 있다.

요실금은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요실금을 겪는 사람들은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숨기기에 급급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 앞서 말한 보편화된 수술의 대한 두려움과 시간적인 제약으로 수술을 망설인다.

이러한 점으로 고민이라면 ‘인티마레이저’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인티마레이저’란 ER.YAG 레이저의 일종으로 절개나 수술 없이 질벽을 좁혀주는 광열레이저이다. 이 치료법은 질벽조직을 자극하여 질벽점막과 질벽근막의 콜라겐을 형성시켜 조직의 탄력을 개선시키는 원리다.

인티마레이저는 여성성 강화와 동시에 요실금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외과적인 수술이 아닌 시술로 좀 더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시술 즉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티마레이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부천 고운여성병원 고광덕원장은 “요실금을 부끄러워하기 보다는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요실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으로 평상시에 음식 조절, 자가 운동 등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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