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김영호 지적공사 사장 “공간정보 사업 박차”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7-02 18:23  

<기자> 지적 측량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대한지적공사가 공간정보 사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김영호 사장은 창사 36년 만에 사명을‘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바꾸고 국토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이제까지 지적 측량이라는 평면적인 공간정보를 다뤘다면 앞으로 공간정보는 입체적이고 아날로그 정보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활발히 융복합이 되는 정보들이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업무영역을 평면에서 입체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단순히 지적에 관한 정보에서 융복합되는 공간정보로 확장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국의 15%에 달하는 종이 지적도와 맞지 않는 지역을 재조사해 수정하고 하반기 3D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하는 일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첫째는 일제시대때 만들어놓은 아날로그 지적도를 디지털로 바꾸는 지적재조사 사업, 올해 200억원을 투입해서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두 번째는 업역이 지적에서 공간정보로 확대되기 때문에 새로운 업무를 발굴하고 새로운 업무들을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일에도 역점을 둘 것이다."

김 사장은 공간정보가 위치정보에서 재난방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공간정보를 잘 활용하면 기후변화나 기아예방 재난방지 등에 굉장히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유엔,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들이 공간정보를 잘 활용해서 전 지구적인 문제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 큰 트렌드가 되고 있다. 국민과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 공간정보를 각 분야에 접목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창사 36주년을 맞아 새로운 공사명을 도입하는 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 사업의 국제표준을 선점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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