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스마트 광고시대 '수혜주'

입력 2013-07-02 16:26  

<앵커>
최근 IPO기업 찾기가 힘든데요.
KT 계열사인 나스미디어가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스마트 광고시대의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를 김치형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나스미디어는 광고를 방송이나 온라인 등 각종 매체들의 위탁을 받아 광고주에게 광고 판매를 대신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일명 미디어렙 회사입니다.

특히 인터넷 포털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광고와 IPTV 광고시장의 1위 사업자입니다.

정기호 대표는 나스미디어의 경쟁력을 광고주에게는 확실한 광고효과의 미디어와 광고방법을 찾아주는 데이터분석 능력을, 매체들에게는 분석력을 통해 양질과 수익이 담보되는 광고를 가져다주는 영업력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현재 미디어 환경은 디지털화되면서 복잡하고 다양하고 개인화되고 있다. 예전과 같이 간단하게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고 (광고)를 집행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런 복잡한 환경을 이해하고 분석해 적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미디어렙이 그래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시장에서 검색광고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IPTV 광고시장에서도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KT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안정적인 대주주와 다양한 KT 미디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디지털매체는 모두 나스미디어의 비지니스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광고시장을 9~10조원으로 보는데.. 현재 절반 정도가 나스미디어의 영역이고 향후 디지털 매체들이 더 발전하면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본다."

나스미디어가 지난해 광고를 대행한 취급고 기준 거래금액은 1조7천억원.

매년 38%의 고성장을 이어오고 있는데다, 실제 매출이라 볼 수 있는 영업수익은 235억원으로 수수료율이 13%가 넘고 여기에 영업이익은 76억원을 올려 이익률은 32%나 됩니다.

정기호 대표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15%, 이익은 5~10%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정의록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 ECM팀 부장
"나스미디어는 KT 계열사로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다만 상장이후 유통주식이 전체 주식의 23% 정도인 180만주 정도밖에 되지 않다는 점은 다소 단점이 될 수 있다."

나스미디어는 3일까지 이틀 간 수요예측과 8~9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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