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유통업 '반짝 특수'

입력 2013-07-03 18:44   수정 2013-07-03 18:45

<앵커>

3분기에 소매유통업이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특히 백화점의 소비가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 여름 내수소비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과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분기 소매유통 경기전망지수가 지난 2분기보다 7포인트 상승한 105로 집계 됐습니다.

지수가 기준치 100을 웃돈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입니다.

특히 여름 세일과 바캉스 시즌을 맞아 백화점의 소비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세계 백화점
"여름을 맞아 캠핑용품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30%늘었다. 가족단위 상품 판매가 많다"

여기에 이른 추석에 대한 기대감도 3분기 백화점 매출 호조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편의점(105)도 여름철 야간매출 증가와 음료, 빙과류에 대한 매출 기대감이 높습니다.

홈쇼핑(104)도 장마와 무더위에 안방쇼핑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형마트(98)만이 영업규제 악재로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심리 개선은 여름 한철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완전한 경기 회복 신호는 아니다 그동안 소비를 못한 사람들의 반발 소비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은 실속형 상품개발로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덜어줘야 소비시장 회복세 지속 할 수 있을 것이다"

유통업체들은 여름철 반짝특수를 잘 활용하기 위해 세일기간을 늘리고, 바캉스 상품 할인전을 여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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