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닭백숙 먹고 핵폭풍 설사를‥"스튜디오 초토화

입력 2013-07-04 16:30   수정 2013-07-04 17:18


▲아이비 닭백숙 사연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가수 아이비가 닭백숙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아이비는 MC 김국진으로부터 "`이가 부러질 만큼 강한 기습 키스가 좋다`, `남자들 고백을 즐긴다`고 했는데?"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아이비는 "내가 그런 얘기를 했었구나. 망언이네요"라며 "별 뜻 없이 가볍게 얘기한 게 항상 기사에 많이 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이게 연예인으로서 기자들한테 `이가 부러질 정도로 강한 키스가 좋다`는 별 뜻 없이 얘기한 게 아니다. 대본에도 있지만 `폭풍 설사` 이런 것도 당연히 기사가 되고 화제가 된다"며 "이걸 얘기하고 언론이 가만히 있길 바라는 건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폭풍 설사` 사연 대한 질문을 했고, 아이비는 "행사하러 갔다가 닭백숙을 먹고 갑자기 기름기가 들어오니까 `핵폭풍 설사`로…"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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