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상반기 중국 판매 79만대‥32.6%↑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7-04 18:07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78만7천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는 베이징현대가 51만842대, 둥펑위에다기아가 27만6천46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인 59만3천896대보다 32.6% 성장한 수치로, 이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 74만2천665대보다도 6% 증가한 실적입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 78만대를 넘어선 현대·기아차는 중국 진출 11년만에 누적 생산 판매 7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미 올해 전체 중국 시장 판매목표인 147만 대의 53%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전략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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