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 14주째 상승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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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4 17:36   수정 2013-07-04 17:48

<앵커> 1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이후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신용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5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지난 주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고, 가계대출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주택 구매심리도 위축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박기정 한국감정원 부동산분석부 연구위원

"7월 1일부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고 주택담보대축 금리가 인상되면서 구매층의 거래비용이 늘고 이에 따라서 실수요가 위축되면서 거래량도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도권 매매가는 -0.09%로 5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영등포와 동작구가 각각 0.4% 안팎 떨어지는 등 6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지방은 0.09%오르며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매매가 상승세는 주춤해 졌지만 전셋값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전셋값은 0.09% 올라 45주째 상승세를 보였고, 서울의 경우 영등포구와 광진구가 0.5%와 0.4%씩 오르며 전세값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지방도 0.1%가 오르며 4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방학철 이사수요와 가을철을 앞두고 신혼부부의 전세수요가 늘면서 7월 전세가격도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셋 값 고공 행진과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터뷰>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

"수도권은 취득세 감면 종료의 영향을 가격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지방도 아직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하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서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세제 혜택 종료와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이번 달 주택매매 수요는 꾸준히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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