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매출신장 주목해야"

입력 2013-07-05 10:48  

마켓포커스 1부- 긴급분석

키움증권 이재윤> 부품업종이나 세부업종 등 업체별로 차별화되는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 렌즈의 경우 업체들의 수율 상황 등의 측면을 봤을 때 수익성을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고 수급이 상당히 타이트했기 때문에 단가인하 영향도 상대적으로 덜 받은 업종이다. 이 업종의 2분기 실적이 차별화될 것이다.

6월부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판매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중요한 것은 그 대신 중저가용 스마트폰이 예상보다 가파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그와 관련된 부품업체들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수 있다.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모멘텀이 강화될 것임을 고려하면 중저가형의 노출주도가 큰 부품업체들의 실적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띨 것으로 본다. 그리고 새로 생겨난 부품으로 스마트폰 성장률이 둔화된다고 해도 침투율이 확대되면서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부품도 좋을 것이다. 가장 큰 예는 NFC다. 또 아직 카메라 업체들의 수율이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물량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는 세부 부품군이다.

NFC 안테나 관련 대표 업체는 아모텍이다. 지금 당장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고 기존 예상만큼만 나오는 것이다. 3, 4분기로 갈수록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들도 NFC를 전면적으로 채용하게 되면 아모텍의 실적도 충분히 상향되면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실적이 크게 상향되고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탈옵틱은 고화소 카메라 렌즈에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는 업체이며 다른 경쟁사 대비 수율이 가장 높은 업체다. 그렇기 때문에 13메가로 실적이 잘 나왔고 2분기 실적도 기존 예상보다 상당히 잘 나왔다. 중요한 것은 3, 4분기로 갈수록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다. 이 업체의 경우 13메가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잘 나왔다면 3, 4분기로 갈수록 13메가 모멘텀보다 중저가용에 들어가는 5메가나 8메가의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업종에 대해 해외업체들이 국내시장에 진입한다는 잡음도 나오게 되면서 주가가 상당히 눌려 있었다.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도 상당히 좋고 올해 연간 실적 기준으로 봤을 때 밸류에이션도 5배로 상당히 낮은 상황이다. 그러므로 충분히 주가도 우상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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