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항공 사망보험혜택 9월부터 중지

홍헌표 기자

입력 2013-07-09 09:41  

사망시 최고 5억원을 보장해주는 신용카드사의 항공 사망보험 서비스가 9월부터 중단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사망 담보를 제외하고 항공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보험 서비스는 카드사와 보험사가 제휴해 카드 회원에게 여행 중 사고가 나면 무료로 배상해주는 것입니다.

최근 감독 당국이 사망을 담보로 하는 보험에 대해 피보험자에게 개별 서면동의를 받도록 해 보험사들은 신용카드 항공 상해보험 자체를 중지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 당국이 중재에 나서면서 사망 담보만 빼고 나머지 보험 서비스는 유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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