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도 원전 비리 연루 의혹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7-10 16:30  

검찰이 송모(48)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이 기업으로부터 받은 5만원권 6억여원 가운데 일부가 현대중공업에서도 흘러나왔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전비리 수사단은 송 부장이 한국정수공업과 함께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다수의 업체로부터 7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금품 수수 시기와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송 부장이 구매를 맡고 있는 한국전력에 최근까지 펌프와 변압기 관련 부품, 비상발전기 등을 공급해왔습니다.
업계는 현대중공업이 한전에 공급한 설비 규모가 3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수사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금품로비를 할 이유가 없어 실무자들도 의아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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