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2일 하반기 코스피 키워드는 외국인, 미국과 중국(G2) 경제 그리고 유로존 등 3가지 요인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3가지 요인중 외국인과 유로존 등 호재성 뉴스로 미국과 중국경제는 다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외국인 상반기 셀코리아, 하반기는
상반기 외국인은 10조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뱅가드 ETF 벤치마크 지수 변경에 따른 기계적 매도 물량, 미국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 상반기 대외환경이 코스피에 비우호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향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기 위해서는 상기 매크로 불확실성의 완화가 필요합니다. 만약 매크로 불확실성이 진정되면서 이탈했던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유입 된다면 외국인들은 보유비중을 많이 줄인 업종들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중 매크로 환경 개선으로 외국인의 유동성이 코스피로 유입될 경우,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한 ITㆍ유통ㆍ화학ㆍ음식료 업종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하반기 G2(미국ㆍ중국)는 코스피 부담 요인
미국은 하반기 경제 회복세는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상반기 미국 경제의 부담 요인이었던 시퀘스터의 영향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재정절벽 등 정책 불확실성으로 지연되었던 기업들의 투자활동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점의 시기가 금융시장에는 더욱 중요합니다.
이는 2분기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월평균 20만명에 육박하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의 조기 축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시장의 예상대로 양적완화 축소가 9월 FOMC 회의에서 단행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지난 버냉키 쇼크에서 경험한 것처럼 변동성 확대로 인한 출렁거림은 신흥국 시장에서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FOMC 회의ㆍFOMC 의사록 및 베이지북 공개ㆍ연준 주요 관계자들의 연설 등 미연준 관련 주요 이벤트에 대해 시장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지난 4월 이후 발표되는 주요 지표들의 부진으로 경기 둔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중국 정책당국의 부양기조 선회 압력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15일 발표 예정인 중국 2분기 GDP 성장률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규제와 성장사이에서 중국정책당국의 고민은 깊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시진핑 정부가 단기 성장률 재고보다는 개혁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부양적 정책이 실제로 시행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유로존 긴축에서 성장으로
2010년 그리스 구제금융을 시작으로 고조되던 유로존 금융시장 리스크는 작년 9월 유럽중앙은행(ECB)의 OMT 발표 이후 크게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는 유로존의 경기회복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실물경기 회복 지연으로 유로존의 GDP 성장률은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긴축 정책이 장기화되면서 유로존 역내 수요 위축을 촉발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반기 중 기존의 긴축 기조 완화 및 성장 위주로의 정책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CB 드라기 총재도 7월 금융정책통화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등 하반기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확대를 시사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경기부양책은 9월 22일 독일 선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선을 노리는 메르켈 총리의 현 독일 정부는 유권자 표심을 의식하여 총선 전까지는 유로존 지원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을 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일의 선거가 마무리되는 9월 이후에나 구체적인 경기부양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정책적 모멘텀이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와 결합하여 위험자산 선호도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3가지 요인중 외국인과 유로존 등 호재성 뉴스로 미국과 중국경제는 다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외국인 상반기 셀코리아, 하반기는
상반기 외국인은 10조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뱅가드 ETF 벤치마크 지수 변경에 따른 기계적 매도 물량, 미국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 상반기 대외환경이 코스피에 비우호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향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기 위해서는 상기 매크로 불확실성의 완화가 필요합니다. 만약 매크로 불확실성이 진정되면서 이탈했던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유입 된다면 외국인들은 보유비중을 많이 줄인 업종들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중 매크로 환경 개선으로 외국인의 유동성이 코스피로 유입될 경우,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한 ITㆍ유통ㆍ화학ㆍ음식료 업종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하반기 G2(미국ㆍ중국)는 코스피 부담 요인
미국은 하반기 경제 회복세는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상반기 미국 경제의 부담 요인이었던 시퀘스터의 영향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재정절벽 등 정책 불확실성으로 지연되었던 기업들의 투자활동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점의 시기가 금융시장에는 더욱 중요합니다.
이는 2분기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월평균 20만명에 육박하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의 조기 축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시장의 예상대로 양적완화 축소가 9월 FOMC 회의에서 단행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지난 버냉키 쇼크에서 경험한 것처럼 변동성 확대로 인한 출렁거림은 신흥국 시장에서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FOMC 회의ㆍFOMC 의사록 및 베이지북 공개ㆍ연준 주요 관계자들의 연설 등 미연준 관련 주요 이벤트에 대해 시장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지난 4월 이후 발표되는 주요 지표들의 부진으로 경기 둔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중국 정책당국의 부양기조 선회 압력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15일 발표 예정인 중국 2분기 GDP 성장률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규제와 성장사이에서 중국정책당국의 고민은 깊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시진핑 정부가 단기 성장률 재고보다는 개혁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부양적 정책이 실제로 시행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유로존 긴축에서 성장으로
2010년 그리스 구제금융을 시작으로 고조되던 유로존 금융시장 리스크는 작년 9월 유럽중앙은행(ECB)의 OMT 발표 이후 크게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는 유로존의 경기회복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실물경기 회복 지연으로 유로존의 GDP 성장률은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긴축 정책이 장기화되면서 유로존 역내 수요 위축을 촉발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반기 중 기존의 긴축 기조 완화 및 성장 위주로의 정책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CB 드라기 총재도 7월 금융정책통화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등 하반기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확대를 시사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경기부양책은 9월 22일 독일 선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선을 노리는 메르켈 총리의 현 독일 정부는 유권자 표심을 의식하여 총선 전까지는 유로존 지원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을 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일의 선거가 마무리되는 9월 이후에나 구체적인 경기부양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정책적 모멘텀이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와 결합하여 위험자산 선호도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