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흥행,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로 이어지나

입력 2013-07-15 10:00  

대대적 할인분양에 지하철 5호선 역세권, 쾌적한 단지 설계 ‘눈길’

위례신도시의 흥행이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를 내세운 단지들이 속속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 단지 중에서는 대대적인 할인 분양을 적용한 신동아건설 ‘강동역 파밀리에’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단지와 연결된 역세권 입지와 착한 가격, 명품 설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당초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실시하고, 분양가의 6~20%까지 층별로 차등 할인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대비 3.3㎡당 최고 300만원 이상이 저렴한 1,300~1,600만원 선이다.

무료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 설치까지 포함되며 일부 세대는 분양가를 6억 원 이하로 낮춰 4.1부동산대책에 따라 올해 안에 계약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완벽하게 분리했다. 혼잡성과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기 위함이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41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94∼107㎡ 총 230가구 규모다. 주거시설 2개 동과 상업·업무시설 1개 동으로 지상 20층짜리 상업·업무시설에는 상가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시설 1층에 필로티를 마련했다.

통풍과 환기에도 변화를 줬다. 일반적인 주상복합의 경우 1개 층에 5가구 이상인 데 비해 이 아파트는 1개 층에 단 3가구만을 배치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률도 75∼76%로 높였으며 ‘로이(Low-E) 3복층 유리창호’를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다.

뛰어난 교통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강동역으로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과 연결된다. 또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통해 잠실, 강남 등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천호대로와 접해 있어 도로여건 역시 좋다.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등이 가까워 서울 도심이나 외곽으로 이동이 자유롭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강동성심병원 등이 도보 거리 내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분양관계자는 “계약금도 할인분양가의 약 5%만 납부하면 돼 전용면적에 따라 2,600만~3,900만원을 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며 “중도금은 무이자로 전액 대출 지원되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 계약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잠실 아시아선수촌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48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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