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백열전구 생산-수입 전면 금지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7-16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08년 12월 발표한 백열전구 퇴출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국내 백열전구 생산 및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기에너지의 95%를 열로 낭비하는 저효율 조명기기인 백열전구가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고효율 조명기기로의 시장전환으로 소비자 비용절감은 물론 국가차원의 에너지수요 감축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희봉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은 "백열전구 퇴출에 따른 국민의 불편과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기내장형램프, LED램프 등의 고효율 조명기기를 자칠 없이 시장에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열전구 시장은 정부의 퇴출정책 도입 이후 조명시장이 안정기내장형램프와 LED램프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점차 축소되는 상황입니다.

2008년 1,860만개에서 2012년 1,050만개로 연간 판매량이 줄었으며 현재 약 3,000만개가 사용중인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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