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7-25 17:08  


쌍용자동차가 조합원 60.63%의 찬성률로 2013년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로 쌍용자동차는 2010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쌍용자동차는 노사는 기본급을 8만5천원 인상하고 30년 장기근속 포상 여행 신설, 사무관리직·연구직 조합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내용으로 올해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에 대해서는 별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를 계속하고, 2013년 생산목표 달성 성과금에 대해서는 내년 1월 별도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한 사항은 다음달 특별 노사협의를 가동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4년 연속 평화적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저력과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통해 노사화합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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