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관망세 속 상승‥유럽증시 혼조세 마감

입력 2013-07-27 07:36   수정 2013-07-27 08:19

<앵커>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선미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미국 시장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수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2% 오른 1만5558.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날대비 0.08% 상승한 1691.65로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0.22% 오른 3613.1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5.1로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로 전월의 84.1과 시장의 예측치(84.0)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다만, 기업 실적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뉴욕증시는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증시에서 종목별로는 전날 30% 가까이 급등했던 페이스북 주가가 1.02% 하락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스타벅스 주가는 7.61% 오른 반면 익스피디아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27% 이상 급락했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 유럽증시 상황은 어떻게 되죠?
<기자>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대체로 투자 심리가 나빴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51% 하락한 6554.79에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2% 오른 3968.84, 독일 DAX30 지수는 0.65% 하락한 8244.9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프랑스 자동차 기업 르노, 영국 교육기업 피어슨, 독일 증권거래소를 소유한 도이체베르죄 등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모두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실적 발표 이후 르노는 전날보다 0.9% 하락 마감했고, 도이체베르죄는 3.7% 내렸습니다.
피어슨은 언론 매체 파이낸셜타임스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주가가 6% 넘게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증시 마감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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