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마음이', 제1회 ANFFIS 홍보대사로 뭉친다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알리기 위해 `비주얼 가족`이 뭉쳤다.

배우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과 `마음이` 등의 대표작을 가진 `동물 배우` 달이가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이하 ANFFIS, 주최 순천시, 주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회 · (사)전남영상위원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ANFFIS 측은 29일 "31일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홍보대사로 배우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마음이` 달이의 위촉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지향하는 가족영화제`라는 슬로건답게 홍보대사 또한 사상 최초로 가족 콘셉트로 낙점됐다.
`사람과 동물은 소중한 친구`라는 가치의 공유를 위해 ANFFIS 의 홍보대사는 `애니멀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영화제 측은 수많은 동물 애호 연예인 중 가장 건강하고 환경친화적 이미지를 가진 스타를 물색한 끝에 이들을 선택했다.
김민준은 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톱스타`의 주연으로 지난 달에 촬영을 마쳤으며, 평소 유기견 입양이나 반려동물, 소아암 환우 등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에 관심이 많고 애견 모임의 맏형 노릇도 해왔던 배우이다.
솔직하고 생기발랄한 이미지로 승승장구 중인 `대세녀` 오연서는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국민밉상 시누이 말숙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맛깔나는 연기로 일일극과 예능을 접수하며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의 주연을 맡고 있다.
한편, 빅히트작 `7번방의 선물`의 예승 역으로 `국민귀요미`에 등극한 대세 아역배우의 아이콘 갈소원도 영화제 사상 최연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갈소원은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딸바보 아빠와 실제 부녀지간 같은 사랑스럽고 명민한 연기 호흡을 선보여 시청자들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어서 영화 `마음이 1, 2`와 `블라인드`에서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제작진과 동료배우들을 숙연하게 만든 국내 최초의 동물 주연 배우 `마음이`(본명 `달이`)가 동물 대표로 애니멀 프렌즈에 최종 합류했다. `마음이`는 제1회 ANFFIS 마스코트 견 `수리`와 더불어 아이와 어른, 동물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영화제의 홍보를 위해 활약한다. 이들은 31일 공식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며, 8월 22일 개막까지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영화제를 알릴 예정이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연기력을 갖춘 스타들이 영화제를 알리는 막강 라인업을 꾸리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제1회 ANFFIS는 전국 각지에서 유기견 또는 반려견과 지내는 가족들이 순천으로 모이는 `동물버스`, 숲속에서 동물들과 별빛 아래 야외상영작을 감상하는 `캠핑 영화제`를 비롯, 온 가족의 참여를 기다리는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이벤트로 가득하다.
ANFFIS는 다음 달 22~26일 5일간에 걸쳐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일원에서 약 50편의 영화들과 힘찬 깃발을 올린다. (사진=ANFFIS)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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