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감주 주목해야‥車·IT·화학·조선 보유를"

입력 2013-07-30 14:03  

마켓포커스 1부 - 집중분석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2분기에 바닥을 찍고 턴 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 3/4, 4/4분기에 2.5나 2.6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다. 2/4분기의 안 좋은 포커스보다는 하반기에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좋아진다는 쪽에 맞춰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2/4분기에 안 좋았으니까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사라질 것이다. 하반기에는 경기 개선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다.

자금 플로어를 보면 선진국으로는 계속 돈이 들어가는 반면 이머징에는 자금이 급하게 빠져나갔다. 7월 중순에 자금의 유출속도가 줄었고 오히려 전 주는 유입 쪽으로 바뀌었다. 중요한 점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문제다. 양적 완화 축소는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지만 속도 조절이 나타나면서 이머징에서 돈이 급하게 빠져나간다.

처음에는 변동성이 심해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안정세를 찾으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2012년이나 상반기까지만 해도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같은 아시아 주요국에 무차별적으로 돈이 들어왔다가 급하게 빠져나간 반면 지금은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들어오고 있는 점이 유입의 차별화된 모습이다.

ECB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장에 긍정적인 측면을 내놓고 있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리 동결 정도가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것이나 미세조정 카드를 꺼낼 것이다. ECB는 시장의 긍정, 중립으로 봐야 한다.

FOMC도 별 것이 없을 것이다. 9월 가서 양적 완화 축소가 된다. 이벤트는 많지만 시장에 리스크 요인들은 많지 않다. 오히려 지금은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표가 안 좋게 나오는 상황이 오히려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하반기 경기 개선에 포커스가 맞춰지면 8월 초 이후에는 커다란 이벤트가 없어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다.

FOMC의 자체, 9월의 양적 완화 축소 8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축소를 하는 것은 대부분 시장에 컨센서스가 맞춰져 있다. 만약 이번 고용지표는 안 좋게 나올 것 같은데, 고용지표를 보면서 기준 트랙을 정해놓고 그것이 지나가면 양적 완화 축소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을 보면서 축소를 하겠다는 점이다.

일본이나 유럽 같은 경우는 글로벌 유동성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유동성의 증가율 자체는 좋아지고 있고 통화 유통 속도도 좋은 모습이다. 오히려 8월에 유로존 리스크나 중국 쪽의 우려, 일본이나, 중국, 미국 등의 우려는 완화가 되는 측면이기 때문에 실적이 어느 정도 받쳐주면 점진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다.

지금과 같은 경우는 오히려 길게 보면 양적 완화 축소를 하는 것은 2014년 말, 2015년 초에 가서 금리인상을 하기 위한 하나의 단계적인 모습이다. 앞으로 금리가 인상되면 현재는 금리가 동결돼서 시장 금리가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채권 쪽보다는 주식 쪽이 훨씬 상대적인 메리트가 있다.

지금은 경기민감주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 경기민감주 안에서도 엇갈리는 모습들을 보인다. 중국이라는 우려 때문에 경기민감주에 대해서 여전히 우려감이 높다. 중국은 중립이다. 성장률 7점 대 중반을 맞춰주면서 구조조정, 부패척결, 소득 재분배 쪽으로 계속 정책이 나가는 모습이다. 지금은 경기민감주에 주목하고, 1순위는 숫자가 괜찮은, 중국이나 우리 쪽에 괜찮은 자동차를 첫 번째로 간직하고 두 번째는 IT를 가지는 것이 좋다.

현재 마진의 압박이 있지만 IT내에서도 설비 투자 관련 OLED 쪽에는 여전히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문제는 소주주다. 철강이나 화학이 문제가 되는데 이것들은 바닥에서 올라오는 모습이기 때문에 철강은 두고 봐야 하고 화학은 제품 가격의 스프레드가 좋아지는 모습이다. 그 다음에 조선. 정리를 하면 IT, 차, 화학, 조선은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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