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4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세계 최초로 두 가지 방식의 롱텀에불루션(LTE) 통신망을 교차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전망이다.
1일 삼성전자는 시분할(TD) LTE와 주파수 분할(FD) LTE를 원활하게 교차 지원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TD-LTE와 FD-LTE를 오갈 때 통화나 데이터 전송 등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
현재 LTE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국가들의 경우 대부분 FD-LTE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TD-LTE는 중국, 호주, 중동 등에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FD-LTE의 트래픽 폭증으로 인해 주파수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많은 국가의 통신사들이TD-LTE와 FD-LTE를 동시에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중국 시장에 이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S4와 갤럭시S4 미니를 출시할 계획이지만 현재 중국 시장의 TD-LTE 사용화 일정 등의 문제로 출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