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이트레이드증권 윤지호> 미 증시가 선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 증시가 역사적 고점부근이 많이 벌어져있는 반면 미국은 역사적 고점부근을 넘어가고 있다. MSCI 이머징 마켓 대비해서 S&P 500의 상대 변동을 보면 2000년에는 중국, 한국 이머징 마켓이 선도주였고 미국이 후발주였다. 지금 상황은 미국이 선도주다. 중국이 부진하고 미국이 앞서 가고 한국은 그 사이에 껴있다. 이러한 상황과 비슷했던 적이 90년대에 있다. 94년 이후 미국의 강세, 그렇게 보면 큰 틀은 결국 미국이 강세로 가고 달러가 강해진 시대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우리 증시가 오늘도 올라오고 있지만 고민스러운 것은 미국이 강해졌을 때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갭이 벌어진 채로 움직이는 부분이다. 첫 번째는 달러인데, 90년대 미국의 선도적 시장을 보면 달러가 강세였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수출은 정체기였다. 보통 이때 많이 대두되는 것이 보호무역주의다. 미국도 제조업을 하려고 하고, 이머징도 2000년에 중국, 한국은 생산하고 미국은 소비하는 시장이었다면 90년도보다 미국도 생산을 하려는 것이다.
지금도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다. 재정 쪽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국이 강해졌을 때 한국이 상대적으로 덜 쫓아가는 흐름은 상당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흔들리면 우리 증시는 더욱더 크게 요동을 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섹터전략인데 길게 보면 이때 미국이 PR이 올라가는 고파장세가 열렸다. 우리나라도 PR의 높이, 성장산업에 대한 배팅은 장기적인 트렌드로 본다.
6월 글로벌증시의 금융시장 변동의 일시적인 해프닝이었다. 더 긍정적으로 보면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으니까 양적 완화를 조기에 축소하더라도 펀더멘탈이 좋아지는 것 아니냐. 약간 낙관론에 경도되는 흐름이 최소한 미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출구전략 후퇴라는 것 자체는 양적 완화 자체는 유동성의 1단계에 불과한 것이다.
헷갈리면 안 되는 것이 과거 미국이 금리를 올릴 정도로 경기가 확실히 좋아지는 것은 빨라야 2015년이다. QE3를 다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금리인상은 빨라야 2015년이고 QE는 금리인상 하기 전에 분기 별로 100억, 200억씩이라도 조금씩 회수해 유동성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굉장히 장이 올라오는 긍정의 흐름이지만 최소한 9월 정도가 되면 QE3의 조기 축소 가능성이 대두될 것 같고 아마도 시장의 조정이 깊어지냐, 아니냐는 두 번째 문제고 쉬는 국면이 있다고 본다.
최근 여전히 9월 이야기에 대한 시각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버냉키가 우호적인 발언을 하고 있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이나 월가의 시각은 9월에 조기 축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고용이 좋아지고 있고 QE를 보면 미국의 경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추가적인 랠리구간에서 상당히 제한되지 않겠나. 유동성의 변수를 보면 달러가 강해지면서 시그널이 먼저 외환시장에서 1달러가 1120원을 넘어서 1130원, 1140원의 흐름이 나오면 환시장부터 변화가 생겨서 주식시장이 조정 받는 흐름의 시장이라고 본다.
지난 한 달 동안 7월의 반등에서 가장 큰 것은 더 나빠질 것이 없다는 것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다. 유럽이 나아지면 중국이 좋아질 것이고 중국이 좋아지면 한국이 좋아질 것이다. 유럽, 중국이 움직이고 한국이 뒤따라가는, 이러한 선순환고리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과연 유럽이 좋아지면 중국이 좋아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중국이 좋아져야 유럽이 좋아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중국의 PMI와 독일의 수치다. 중국의 PMI가 좋게 나온 것은 분명히 좋고, 독일 경제도 좋다. 선형관계를 보면 중국 PMI와 독일수출의 선형이 굉장히 관계가 있다. 그러면 중국이 좋아져야 독일이 좋아져서 아마도 시장이 기대하는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 중국이 좋아지기에는 불안정하다. 중국의 포인트는 성장보다는 구조조정 같은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10월에 중국의 정책적인 스케줄에 따르면 3분기 전까지는 강하게 중국이 드라이브 걸기 쉽지 않다. 여전히 인민은행이 불안정한 부분이 있다.
단순하게 주가가 중요하고 모든 것을 반영한다고 많이 말한다. 올해의 리더마켓은 일본이 첫 번째고 미국 그 다음이 독일이다. 선진국이 분명히 좋았던 것이고 그 다음에 브라질, 중국에서 이머징이 안 좋았던 것이다. 인도, 브라질이 안 좋았고 한국은 선진국도 아니고 중간에 껴있다. 미국이 여기서 S&P 500이 1700이 아니라 1800으로 거침없이 달려간다면 한국이 쫓아가는 그림이 나올 것이고, 반대로 더 중요한 것은 중국, 브라질 같이 이머징 증시가 경제, 주가 쪽에서 변화가 있다면 더 큰 긍정적인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핵심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작년 6월에서부터 Leggard market이었다. 2009년 위기 끝나고 나서 미국은 그때부터 상대적으로 좋았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훨씬 안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상품주식이나 산업재는 박스권인 것 같지만 1500이었다. 중국이 돌아선 것에 대한 배팅이 들어간 것이다. 반대로 작년 6월부터 우리도 글로벌 대비해서 엄청나게 디커플링 되는 상황이다. 이것이 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 미국이 좋아지는 것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이머징 쪽의 변화고 섹터로 보면 최근 7월에 올랐던 주가의 선행성, 산업재 소재가 얼마가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6월에서 7월까지 주가수익률이 52주 베타로 본다. 베타는 위험노출도로 볼 수 있는데 지난 한 달 생각해보면 IT 빼고 다 올라왔다. 결국 경기가 고베타로 가는 것이 맞다. 베타는 나아지는데 주가수익율이 좋은 쪽으로 보는 것이 낫다. 여기에 속해 있는 것은 오히려 통신, 소프트웨어, 게임주에 해당된다. 호텔/레저, 의약 업종이라든가 로베타면서 고밸류인 섹터들을 관심이 많이 간다. 왜냐하면 강하게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IT에서는 반도체를 빼고 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반도체보다는 IT 내에서 예를 들어 SDI, 이노텍, 테크윈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너무 지수가 반등의 높이가 1950이냐 60이냐보다는 바닥은 어디냐보다는 지금 상황에서는 7월도 IT에 대한 쏠림이 완화되면서 종목이 확산됐듯이 다음 종목은 무엇일까에 집중하는 것이 현재와 같이 울퉁불퉁한 장세의 대안이다.
7월에 오르니까 장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실제 주변을 보면 무엇을 사야 될지 모르겠다는 말이 많은 이유는 시장이 주도주 없이 가는 양상이다. 이럴 때는 지수가 어느 정도 올랐을 때 로우베타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 너무나 지수나 섹터에 연연하면 안 된다. IT 내에서도 반도체는 베타가 높다. 오히려 반도체는 피하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 건설주에서도 지금까지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좋고 상대적으로 안 좋은 것은 GS건설이라고 했던 것은 오히려 그 내에서 리밸런스되면서 GS건설이 치고 나오는 것, 이런 이유는 지수나 방향성보다는 섹터 내에서나 시장 내에서 상대적으로 해볼만한 종목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더 시장의 주된 타깃이다.
이트레이드증권 윤지호> 미 증시가 선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 증시가 역사적 고점부근이 많이 벌어져있는 반면 미국은 역사적 고점부근을 넘어가고 있다. MSCI 이머징 마켓 대비해서 S&P 500의 상대 변동을 보면 2000년에는 중국, 한국 이머징 마켓이 선도주였고 미국이 후발주였다. 지금 상황은 미국이 선도주다. 중국이 부진하고 미국이 앞서 가고 한국은 그 사이에 껴있다. 이러한 상황과 비슷했던 적이 90년대에 있다. 94년 이후 미국의 강세, 그렇게 보면 큰 틀은 결국 미국이 강세로 가고 달러가 강해진 시대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우리 증시가 오늘도 올라오고 있지만 고민스러운 것은 미국이 강해졌을 때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갭이 벌어진 채로 움직이는 부분이다. 첫 번째는 달러인데, 90년대 미국의 선도적 시장을 보면 달러가 강세였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수출은 정체기였다. 보통 이때 많이 대두되는 것이 보호무역주의다. 미국도 제조업을 하려고 하고, 이머징도 2000년에 중국, 한국은 생산하고 미국은 소비하는 시장이었다면 90년도보다 미국도 생산을 하려는 것이다.
지금도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다. 재정 쪽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국이 강해졌을 때 한국이 상대적으로 덜 쫓아가는 흐름은 상당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흔들리면 우리 증시는 더욱더 크게 요동을 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섹터전략인데 길게 보면 이때 미국이 PR이 올라가는 고파장세가 열렸다. 우리나라도 PR의 높이, 성장산업에 대한 배팅은 장기적인 트렌드로 본다.
6월 글로벌증시의 금융시장 변동의 일시적인 해프닝이었다. 더 긍정적으로 보면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으니까 양적 완화를 조기에 축소하더라도 펀더멘탈이 좋아지는 것 아니냐. 약간 낙관론에 경도되는 흐름이 최소한 미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출구전략 후퇴라는 것 자체는 양적 완화 자체는 유동성의 1단계에 불과한 것이다.
헷갈리면 안 되는 것이 과거 미국이 금리를 올릴 정도로 경기가 확실히 좋아지는 것은 빨라야 2015년이다. QE3를 다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금리인상은 빨라야 2015년이고 QE는 금리인상 하기 전에 분기 별로 100억, 200억씩이라도 조금씩 회수해 유동성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굉장히 장이 올라오는 긍정의 흐름이지만 최소한 9월 정도가 되면 QE3의 조기 축소 가능성이 대두될 것 같고 아마도 시장의 조정이 깊어지냐, 아니냐는 두 번째 문제고 쉬는 국면이 있다고 본다.
최근 여전히 9월 이야기에 대한 시각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버냉키가 우호적인 발언을 하고 있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이나 월가의 시각은 9월에 조기 축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고용이 좋아지고 있고 QE를 보면 미국의 경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추가적인 랠리구간에서 상당히 제한되지 않겠나. 유동성의 변수를 보면 달러가 강해지면서 시그널이 먼저 외환시장에서 1달러가 1120원을 넘어서 1130원, 1140원의 흐름이 나오면 환시장부터 변화가 생겨서 주식시장이 조정 받는 흐름의 시장이라고 본다.
지난 한 달 동안 7월의 반등에서 가장 큰 것은 더 나빠질 것이 없다는 것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다. 유럽이 나아지면 중국이 좋아질 것이고 중국이 좋아지면 한국이 좋아질 것이다. 유럽, 중국이 움직이고 한국이 뒤따라가는, 이러한 선순환고리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과연 유럽이 좋아지면 중국이 좋아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중국이 좋아져야 유럽이 좋아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중국의 PMI와 독일의 수치다. 중국의 PMI가 좋게 나온 것은 분명히 좋고, 독일 경제도 좋다. 선형관계를 보면 중국 PMI와 독일수출의 선형이 굉장히 관계가 있다. 그러면 중국이 좋아져야 독일이 좋아져서 아마도 시장이 기대하는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 중국이 좋아지기에는 불안정하다. 중국의 포인트는 성장보다는 구조조정 같은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10월에 중국의 정책적인 스케줄에 따르면 3분기 전까지는 강하게 중국이 드라이브 걸기 쉽지 않다. 여전히 인민은행이 불안정한 부분이 있다.
단순하게 주가가 중요하고 모든 것을 반영한다고 많이 말한다. 올해의 리더마켓은 일본이 첫 번째고 미국 그 다음이 독일이다. 선진국이 분명히 좋았던 것이고 그 다음에 브라질, 중국에서 이머징이 안 좋았던 것이다. 인도, 브라질이 안 좋았고 한국은 선진국도 아니고 중간에 껴있다. 미국이 여기서 S&P 500이 1700이 아니라 1800으로 거침없이 달려간다면 한국이 쫓아가는 그림이 나올 것이고, 반대로 더 중요한 것은 중국, 브라질 같이 이머징 증시가 경제, 주가 쪽에서 변화가 있다면 더 큰 긍정적인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핵심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작년 6월에서부터 Leggard market이었다. 2009년 위기 끝나고 나서 미국은 그때부터 상대적으로 좋았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훨씬 안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상품주식이나 산업재는 박스권인 것 같지만 1500이었다. 중국이 돌아선 것에 대한 배팅이 들어간 것이다. 반대로 작년 6월부터 우리도 글로벌 대비해서 엄청나게 디커플링 되는 상황이다. 이것이 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 미국이 좋아지는 것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이머징 쪽의 변화고 섹터로 보면 최근 7월에 올랐던 주가의 선행성, 산업재 소재가 얼마가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6월에서 7월까지 주가수익률이 52주 베타로 본다. 베타는 위험노출도로 볼 수 있는데 지난 한 달 생각해보면 IT 빼고 다 올라왔다. 결국 경기가 고베타로 가는 것이 맞다. 베타는 나아지는데 주가수익율이 좋은 쪽으로 보는 것이 낫다. 여기에 속해 있는 것은 오히려 통신, 소프트웨어, 게임주에 해당된다. 호텔/레저, 의약 업종이라든가 로베타면서 고밸류인 섹터들을 관심이 많이 간다. 왜냐하면 강하게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IT에서는 반도체를 빼고 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반도체보다는 IT 내에서 예를 들어 SDI, 이노텍, 테크윈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너무 지수가 반등의 높이가 1950이냐 60이냐보다는 바닥은 어디냐보다는 지금 상황에서는 7월도 IT에 대한 쏠림이 완화되면서 종목이 확산됐듯이 다음 종목은 무엇일까에 집중하는 것이 현재와 같이 울퉁불퉁한 장세의 대안이다.
7월에 오르니까 장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실제 주변을 보면 무엇을 사야 될지 모르겠다는 말이 많은 이유는 시장이 주도주 없이 가는 양상이다. 이럴 때는 지수가 어느 정도 올랐을 때 로우베타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 너무나 지수나 섹터에 연연하면 안 된다. IT 내에서도 반도체는 베타가 높다. 오히려 반도체는 피하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 건설주에서도 지금까지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좋고 상대적으로 안 좋은 것은 GS건설이라고 했던 것은 오히려 그 내에서 리밸런스되면서 GS건설이 치고 나오는 것, 이런 이유는 지수나 방향성보다는 섹터 내에서나 시장 내에서 상대적으로 해볼만한 종목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더 시장의 주된 타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