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이상순 (사진=SBS방송화면)
가수 이효리가 예비 시부모님에게 쏟아지는 관심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4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상순오빠 어머님께 긴 문자가 왔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기자들과 방송국에서 하루가 멀다 찾아와 인터뷰 해줄 때까지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데 모른 척은 못하시겠고 자꾸 이런저런 얘기해서 우리한테 피해주는 것 같다고 가게를 내놓으시고 조용한곳으로 이사하시고 싶다고.."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음이 너무 무겁다... 제발 부탁드려요... 그만 좀 하세요..."라며 무거운 심경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지난달 4일 이효리는 공식 연인인 가수 이상순과 다음달 조용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상순의 부모님 인터뷰가 매체를 통해 연이어 등장해 이들의 결혼 소식에 대한 이야기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특별한 결혼식 없이 가족들과 소박한 상견례 겸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