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경기 회복조짐‥민간부문은 약해"

입력 2013-08-06 10:10   수정 2013-08-06 11:49

기획재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흐름에 대해 "주요지표가 개선되는 등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확고하지 않고 미국 양적완화 리스크, 주택거래 급감 등 대내외 하방위험도 상존하는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대내외 경제활동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확대될 수 있도록 투자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안정 흐름속에 고용증가세가 확대되고, 서비스업 생산을 제외한 광공업 생산·소비·투자 등 실물지표가 전월에 비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분기 전체로 볼 때, 광공업생산·설비투자를 제외한 서비스업생산, 소비·건설투자 등 지표가 1분기와 비교해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경제 흐름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 것입니다.

6월 중 고용시장은 전월에 비해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됐고, 7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전월과 비교해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1%대 안정세를 지속했습니다.

6월 중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석유정제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비 0.4% 증가, 서비스업생산은 전문과학기술업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비 0.1% 감소했습니다.

같은 달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월비 4.5% 증가했고, 건설투자도 토목이 증가하면서 전월비 0.4% 늘었습니다.

7월 중 수출은 휴대폰 등 IT 품목과 선박 수출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증가하며 흑자세를 지속했습니다.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6월 기준으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대비 0.5포인트 올랐습니다.

6월 중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의 급격한 양적와화 축소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주가는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했으며, 같은 달 주택시장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감소로 전환됐으나, 전세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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