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이 앓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이란?

입력 2013-08-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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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서번트 증후군 (사진= KBS2 `굿닥터` 공식홈페이지)


KBS2 새 드라마 `굿닥터`의 주인공 주원이 극중 앓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원이 맡은 박시온은 말을 어눌하게 하는 자폐를 지녔지만, 기차역에서 사고를 당한 아이에게 달려가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으로 돌변했을 때는 머리회전이 비상한 `천재의사`의 모습을 연기했다.

박시온이 앓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은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특정 영역에서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증후군이다.

의학계에 따르면 이들의 지능은 대개 평균 내지 평균 이하이나 음악 연주, 미술 표현, 달력 계산, 암기, 암산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비상한 재능을 보인다.

이러한 서번트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좌뇌의 발달 저조로 인한 보상에 따른 우뇌의 극단적인 발달에 의해 일어난다고 추정되고 있다.

한편 5일 첫 방송된 `굿닥터`는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이 출연하며 첫 방송 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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