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가스냉방, 전력대체 효과 크다"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8-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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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서강대학교에 연구를 의뢰한 결과, 가스냉방 설치 시 0.76kW/RT의 전력을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T, 즉 냉동 톤은 0℃ 물 1톤을 24시간 동안 0℃의 얼음으로 만드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 평균 0.33kW/RT로 알려진 가스냉방 대체효과가 상당히 과소평가하였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특히 국가적 관점에서 경제적 효과는 동일한 1차 에너지 투입량 100에 대해 전기냉방은 104.6, 2중 효용 가스흡수식은 96.2의 에너지 효율을 보여 3중 효용 기술이 개발되면 118.7의 에너지 효율이 가능해 전기냉방과의 경쟁력를 위해 3중 효용 가스흡수식 냉온수기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냉방의 전력 대체 효과에 대한 표준 산정방식을 제시한 것으로 가스냉방 보급이 확대되면 천연가스 사용량이 증가해 천연가스 계절별 수요 격차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적으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을 확보할 수 있고, 하절기 비축물량의 감소로 비축에 필요한 저장탱크 건설비용 절감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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