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전력난 앞으로 1주일이 고비"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8-08 14:23   수정 2013-08-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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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예비전력이 450만㎾ 이하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8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1주일이 가장 큰 고비"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 워룸에서 열린 `전력 위기극복 긴급 현장대책 회의`에서 "이번 고비를 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노력에 더욱 긴장의 끈을 조이면 올해 여름 전력난은 극복할 듯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내년에는 이 같은 하계 전력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력수급에 선제적으로 준비를 해 내년에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하절기 전력수급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책 회의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정승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박규호 한전 부사장, 전용갑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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