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유아인, 속 깊은 상남자 변신 '女心 자극'

배우 유아인이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안권태 감독, 시네마서비스 (주)더드림픽쳐스 제작)를 통해 부산 사나이로 변신했다. 이 작품은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인인 엄마 순이(김해숙)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아인과 김해숙의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깡철이`는 거칠지만 속 깊은 부산 청년 강철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유아인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아인은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거칠게 살아가는 깡 있는 청년 강철 역을 맡아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강철은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거친 듯 보이지만 사랑하는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해지는 아들이다.

특히 강철이는 잘 좀 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내는 진짜 잘하고 있거든"이라고 받아치는 등 연인처럼 지내는 모습은 유아인 특유의 무심한 듯 부드러운 매력과 맞닿아 여심을 흔들고, 위기의 순간 엄마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뛰어드는 모습은 강렬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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