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연 1000억 매출 언급...이혼설-외도설까지

입력 2013-08-13 11:08   수정 2013-08-13 11:14

‘몸짱 아줌마’로 유명한 정다연이 자신을 둘러싼 이혼과 외도 루머, 수입에 대해 방송에서 입을 열었다.

정다연은 13일 오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근황과 각종 루머에 대해 전했다. 먼저 이혼에 대해서는 "한 때 서류상으로 그런 적이 있었다"고 사실임을 시인했다. 그러나 지금은 남편과 법적 부부라고. 정다연은 `한때 이혼`에 대해 “내가 유명해지기 훨씬 전에 서류상으로만 그렇게 된 것이다. 남편의 사업부도 위기 때문이기는 했는데 경솔했었다”고 말했다.
MC들은 이어서 "운동하다 만난 남자분이 헬스클럽을 차려줬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외도설에 대해 질문했다. 정다연은 이에 대해 "그건 남편이 해 준 거다"라며 "남편이 워낙 나이가 들어 보여서 그런 엉뚱한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결혼 18년차"라고 밝히며 "나이가 드니까 남편과 싸우는 일도 잘 없다. 서로를 이해하는 데 지혜가 생긴 것 같다"고 애정을 강조했다. 또 "`쇼윈도부부`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그거 좋은 거야’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정다연은 "일본 중국 대만 등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방송활동 중이다. 중국에서는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에 이어 화장품 모델을 하기도 했다"고 밝히며 "한달 수익은 총 1000억 정도"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네티즌들은 "정다연 1000억 매출에 탕웨이 후속 모델? 엄청난 포스" "정다연 1000억 매출, 어떻게 평범한 `아줌마`에서 저렇게..." "정다연 1000억 매출 정말 존경스럽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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