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거절 "누군가를 받아들일 준비 안돼" 아직 못잊었나

입력 2013-08-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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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거절 (사진= 한경bnt·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의 대시 거절 멘트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비스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신영은 "내가 사귀자고 하면 무엇이라 답하겠냐"는 질문을 비스트 멤버들에게 던졌고, 이에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단어로 김신영을 거절했다.


손동운은 "죄송합니다", 장현승은 "안 돼요", 이기광은 "에이 형", 윤두준은 "글쎄", 양요섭은 "미안합니다"라고 각각 짧게 답했다.


그런데 마지막 순서였던 용준형은 "누나는 좋은 누나다…"라며 유독 말이 길어지는 모습을 보여 다른 멤버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에 용준형은 "아직 누군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은 "새드 무비 보는 것 같다. 많이 슬퍼진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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