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한국인은 '국' 있어야‥

입력 2013-08-14 18:18   수정 2013-08-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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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탁 메뉴에서 빠지지 않는 한 가지, 바로 국물이다. 한식의 3대 구성 요소로 밥과 김치, 그리고 국물을 꼽을 정도로 한국인은 국물 없이는 밥을 먹기가 어려울 정도다.


실제 다양한 한식의 국물 요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외식프랜차이즈 `The진국(더진국)` 가맹점의 경우 국밥을 주력 메뉴로 하여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만 매출 100여 만원을 훌쩍 넘긴다. 외식 창업에서는 꽤나 성공적인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물요리는 상권 별로도 매출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The진국 관계자에 의하면 전국 직영점 8곳에서는 모두 주변 상가 대비 높은 매출 양을 기록하고 있다. 직영점 평균매출은 6000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곳은 1억 원을 육박한다.


다만 국물 요리로 외식창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메뉴만을 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 프랜차이즈의 경우 매장에 직접 가마솥으로 육수를 내는 노하우를 전수하여 각 매장에서 직접 육수를 끓여 내기 때문에 깊고 진한 맛을 전할 수 있고, 납품 받는 육수보다 원자재 비용도 절감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밥집은 육수를 납품 받아서 사용하거나 원액에 물을 섞어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재 구매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국물 애호가들이 많지만 맛이 떨어지면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외식 창업"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The진국은 계절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 것이 장점이다. 6천원~6천500원의 메뉴구성으로 겨울철에는 국밥이, 여름철에는 직화구이 냉면의 매출이 상호 보완해준다. 또한 저렴한 가격대로 불황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The진국은 상권에 맞춘 3가지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시공한다. 또 본사에서 가맹점 협의회 창설을 독려하여 각 분기 별로 점주들의 의견을 받고, 회의를 통해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해당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thejincook.com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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