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스타북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지금이 중요하다

입력 2013-08-16 18:12   수정 2013-08-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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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독서교양프로그램 ‘스타북스(기획: 차석훈CP, 연출: 이계우PD)’ 423회에는 한국벤처의 대부이자 창조경제 전도사로 알려진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가 출연해 그의 저서 <창조경제> 를 통해 대한민국의 `창조경제` 정책을 진단한다.


창조경제란?


창조경제는 혁신과 효율이 공정하게 선순환하는 경제를 말한다.


상상력을 통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사전적 창조`의 개념에서 `유에서 유`를 만드는 `융합적 창조`의 개념으로 개념이 확대되었다.


스티브 잡스가 "창조는 단지 연결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하기도 했다. 콜롬비아 대학 윌리엄 더건 교수는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를 언급하며 "그는 결코 새로운 뭔가를 발명한 것이 없으며, 외부에서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찾고 최선을 것을 발견하면
그들을 조합하는 것이 창조" 라고 설명했다.


최근 창조의 개념은 기존 기술, 부품, 서비스 등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품, 서비스, 시스템을 만들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왜, 지금 창조경제 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대기업 중심의 추격자 전략에서 대·중소기업 생태계 중심의 개척자 전략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강의 기적을 이끈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는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이제 성장과 분배를 선순환시킬 새로운 국가 신성장 동력 없이는 제2 한강의 기적은 불가능할 것이다.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의 핵심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다. 혁신이 성장을 만들고, 성장의 과실이 공정하게 분배될 때 혁신은 다시 촉진된다.


이러한 선순환의 바탕이 공정한 거래 절서이고 경제민주화이다.


어떻게, 창조경제를 이뤄낼 것인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은 공정거래로 촉진되고, 그 결과는 다시 대기업의 경쟁력으로 선순환된다.


재교육, 재취업, 복지 등 사회안전망은 일자리의 유연성을 뒷받침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지속가능하게 한다.


`창조 경제는 실패의 미학이다` 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실패에 대한 지원과 격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우리의 새로운 과제라고 말한다. 또한 정답만 찾는 교육 보다는 문제를 찾아내는 교육을 통해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불모의 땅에서 개척자 정신으로 ? 구인회처럼


특집코너로 진행 중인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이번시간은 인 「정주영처럼」과 「이병철처럼」에 이어 세 번째로「구인회처럼」을 방송한다.


「구인회처럼」에서는 수많은 위기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간 구인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책 속에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인 일제강점기를 지나 격동의 시대였던 1960년대를 거쳐 화학·전자공업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까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삶을 산 그의 생애가 담겨 있다.


구인회는 광복 직후인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세우고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 크림을 만들었으며 이후 국내 최초로 사출성형기를 도입하여 플라스틱 사업을 시작했다.


구인회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플라스틱 사업을 기반으로 금성사(현 LG전자)를 세운 뒤 1959년 국내 최초로 라디오를 생산했다. 이후 최초 국산 텔레비전, 에어컨, 세탁기 등을 연이어 생산하며 국내 전자공업 산업 역사의 모든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후 국내 최초로 수출을 성사시켰고 수출 강국으로 가는 발판을 만들었다.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당장의 이익보다는 ‘인화(人和)’를 우선시한 구인회 회장은 ‘인화단결’은 LG의 창업 이래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경영방침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도 꼽힌다.


이밖에도 GS로 분리된 허씨 가문과의 3대째 이어온 동업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한 체계적 대안!

오는 8월 17일 토요일 오전 6시, 오후 2시 / 18일 일요일 오후 5시 <스타북스-창조경제> 편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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