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가, 변중석 여사 6주기 '한자리'

입력 2013-08-16 21:27  

범현대 일가가 1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여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제사를 지냈습니다.

변 여사의 6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제사는 오후 7시에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5주기에 참석하지 못했던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오후 6시20분께 아내와 아이들을 동반해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오후 6시30분께 평소 애용하는 K9을 타고 도착해 취재진에 인사를 건넸지만 파업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6시40분께 카니발과 에쿠스, 제네시스 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맏딸 정지이 현대 U&I전무,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고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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