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최근 5년간 연평균 12%증가

지수희 기자

입력 2013-08-18 12:00  

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면장애(G47)`로 인한 진료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 8천명에서 2012년 35만 7천명으로 최근 5년 동안 12만 9천명(1.57배) 늘었고, 연평균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년 473명에서 2012년 719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46명(1.52배) 증가했습니다.

총진료비는 2008년 195억원에서 2012년 353억원으로 1.81배 증가하였고, 공단에서 지급한 급여비는 2008년 137억원에서 2012년 250억원으로 1.8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기준 ‘수면장애’로 인한 전체 진료환자 35만 7천명 중 남성은 14만 5천명, 여성은 21만 2천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6배 많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7만 5천명(21.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진료환자는 전체 진료환자의 44.8%를 차지했습니다.

신수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노년기가 되면 뇌의 대사나 구조적인 변화가 생기는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수면 일주기 리듬에 변화가 생겨서 수면장애가 겪게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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