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위기, 한국 확산 가능성 낮다" -한화투자증권

김민수 기자

입력 2013-08-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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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신흥국의 금융위기가 한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배재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시장은 외국인들의 수급에 대한 영향력이 크지 않고 환율과 금리 변동폭도 크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최근 상승을 주도한 것도 외국인이 아니였다는 점도 부담을 줄여주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의 위기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외환위기로 번질 가능성을 낮다"며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한 구체적인 스케쥴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큰 만큼 간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추가적인 조정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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