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1일 폭염 계속‥충남·제주 오후 한때 소나기

입력 2013-08-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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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날씨(사진=온케이웨더)


수요일(21일)인 오늘 어제와 마찬가지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더운 하루가 예상된다. 반면 동해안지방은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제주도는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충청이남내륙지방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충청·전북내륙에는 오후 한때,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 대전·대구 34℃, 광주 35℃, 전주 36℃ 등으로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반면에 동해안지역은 강릉 29℃, 울릉도 28℃로 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겠다.


충청이남내륙·제주도의 강수량은 5∼20mm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남쪽 먼 바다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비가 제주도에서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 중북부지방은 비가 온 뒤 점차 갤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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