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야한농담, "쉽게 제압 가능한 몸 덕분" '폭소' (스케치북)

입력 2013-08-21 16:54   수정 2013-08-21 21:39

가수 유희열이 야한 농담의 비결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방송 200회 기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유희열과 최재형 PD, 문성훈 PD, 이연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희열은 "야한 농담에 대해 말하자면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자분들이 덜 불쾌해하는 이유는 제가 제압할 수 있는 몸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위기감을 안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어린시절부터 수없이 연마해 온 기술 덕분이다. 지금도 감이 떨어졌다 싶으면 `스케치북` 제작진들과 매주 회식을 하는데 회식자리가 그런 야한 농담을 하는 성토의 장이라고 보시면 된다. 작가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참고로 작가는 여자 세 분인데 그 분들에게 `굉장한 욕망이 있구나`를 배우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됐으며, 이번주 23일 200회 특집을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방송.(사진=K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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