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버냉키 버블' 피해 우려"

입력 2013-08-22 07:12   수정 2013-08-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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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냉키 버블 (사진=버냉키 의장)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양적완화 축소에 무게가 실리면서 신흥국의 경제 위기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21일 터키 이스탄불의 초고층 빌딩인 사파이어 타워를 예로 들면서 연준 양적완화 축소로 발생할 수 있는 신흥국 위기를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터키와 브라질 등 많은 신흥국이 그동안 초저금리의 달러를 이용해 투자해왔다"면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른바 `버냉키 버블`이 터지면 이들 국가의 채무불이행과 부동산 개발업자의 도산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전문가가 이런 시각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낙관주의자들 사이에서도 터키와 브라질 인도, 한국 등에서 달러표시 부채가 늘어난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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