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WCI 소비자웰빙지수 1위] 소비자의 새로운 선택 기준 '웰빙'

입력 2013-08-23 08:45   수정 2013-08-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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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온수(on水) 가스보일러가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시몬스 침대, 숙취해소용 천연차 여명808, 삼성 스마트TV, 리바트가구는 9년째 1위를 차지했다.

본죽과 웅진 하늘보리가 7년 연속, 일동후디스, 동부화재해상보험, 현대백화점, 청호나이스가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인터넷 쇼핑몰 11번가, 청담어학원, 락앤락글라스가 5년 연속, 노랑풍선, 장수돌침대는 3년 연속, 블랙야크 등산용품, 동양매직스팀오븐, 호수의 나라 수오미의 순둥이 물티슈는 2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5년 이상 1위에 오른 브랜드 중 지속적으로 웰빙기능을 개선하고 소비자 평가가 높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시상하는 황금나비상은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 청담러닝의 청담어학원 등 6개 브랜드에 수여됐다.

2013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 기업

한국소비자웰빙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2004년 개발한 지수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소비자들의 웰빙 상품 선택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고 로하스적 소비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매년 소비자들의 인식을 지수화해 1위를 선정하고 있다.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총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등 총 5개의 평가기준을 통해 해당 부문별 웰빙 만족도를 조사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올해 초 소비자 설문, 기능성 등 사전조사를 통해 총 137개 상품군(43개 서비스 포함), 474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지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국내 소비자 9만48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응답자의 52.4%는 웰빙마크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5%의 응답자는 웰빙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으며, 90.4%는 향후 웰빙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5.2%는 구매는 물론 다른사람에게 적극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 결과를 토대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 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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