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현, 순천만국제동물영화제 레드카펫 위해 콩이 섭외 '훈훈'

배우 윤성현이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참석했다.



윤성현은 22일 오후 6시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ANFFIS) 개막식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색 셔츠에 검정색 수트를 입은 윤성현은 한 팔에 강아지를 안고 레드카펫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윤성현은 "영화제에 취지에 맞게 제일 예쁜 동물과 같이 왔다"고 콩이를 소개하며 "동물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윤성현은 레드카펫을 위해 직접 콩이를 만났다고. 실제 이날 홍보대사 달이(영화 `마음이` `블라인드`에 출연한 골든 리트리버) 영화제 마스코트견 수리를 제외하고 레드카펫에 선 동물은 콩이가 유일하다.

한편 22일 개막된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현대생활에 지친 사람과 동물에게 위로와 활력을 가져다 준 행사로 주목 받았으며 26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북극여우 이야기-35주년 리뉴얼판`이 선정됐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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