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일부터 대졸 신입 공채 시작

현대자동차가가 2일부터 201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합니다.

지원서 접수는 2일부터 9일까지 현대차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진행되며, 4년제 정규대학 2014년도 2월 졸업예정자와 졸업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번 채용은 전략지원, 개발, 플랜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전략지원 부문은 경영지원, 해외영업지원, 국내영업지원/서비스, 마케팅, 재경, 상품기획, 상용 분야의 인재를 뽑고, 개발 부문은 연구개발(승용/상용), 파이롯트, 구매 및 부품개발 분야 인재를, 플랜트 부문은 플랜트 운영, 플랜트 기술, 품질 분야에서 신입 공채를 실시합니다.

채용 전형은 1차 서류 전형, 2차 인적성검사, 3차 면접 전형, 4차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1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통지될 예정이며,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1차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임원면접과 영어면접의 면접 전형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됩니다.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는 현대차그룹에서 개발한 신규 인적성검사(HMAT : 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가 최초로 실시됩니다.

신규 인적성검사는 현대차의 기업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자의 잠재적 업무 역량을 다각도로 파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 사진 외 7개 항목 삭제에 이어 입사지원서의 항목 6개를 삭제하고 간소화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원자들에게 스펙에 대한 부담은 줄이되 주관식 질문은 더욱 구체화하고 답변 분량도 확대해 지원자들의 인성과 열정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