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평일남친, '무공해 청정남' 공준수로 힐링남 등극 '훈훈'

입력 2013-09-02 12:28  

배우 임주환이 매일 저녁 안방극장에 힐링타임을 선사하며 `평일남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공준수 역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설레는 사랑이야기로 "인간은 귀하다"는 본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임주환은 `못난이 주의보` 팬들 사이에서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공준수는 타 드라마 주인공들과는 달리 평일 밤이면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고단한 하루를 보낸 시청자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공준수를 보며 힘을 얻고 위안을 받고 있다는 반응.

더불어 임주환은 극 중 여배우들과 독보적인 케미(케미스트리)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먼저 숱한 시련에도 굳건한 사랑을 지켜가고 있는 강소라(나도희 역)와는 `힐링커플`이라는 애칭만큼 매회 소장하고 싶은 명장면들을 탄생시키고 있으며, 팀원들 사이에 공식연인이 돼버린 마야(인주 역)와는 만나면 티격태격하지만, 그만큼 돈독한 정을 나누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업어 키운 막내 동생 김설현(공나리 역)에게는 둘도 없이 다정한 `큰오빠 포스`를 풍기며, 순정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비현실적 남매라는 질투 어린 반응과 함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임주환 평일남친 `못난이 주의보`를 시청한 뒤부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이게 바로 힐링남 `공준수 효과`인 듯" "임주환 평일 남친 도희부터 인주 쌤, 막내 나리까지 공준수와 나란히 서기만 하면 훈훈한 기운이 물씬~ 공준수는 `못난이 주의보` 공식 케미요정!" "임주환 평일남친 `못난이 주의보` 때문에 하루 종일 퇴근 시간만 기다려진다"는 등 다양한 의견으로 `못난이 주의보`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주인공들의 착한 이야기로 진정한 `힐링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 방송 중이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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