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제조업 PMI 26개월래 최고

신동호 기자

입력 2013-09-02 19:46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제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8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해 2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PMI 지수가 기준치인 50을 밑돌면 경기 침체를 의미하고, 50을 넘으면 경기 회복을 나타냅니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유로존의 복합 PMI 지수는 지난 5월 47.7, 6월 48.7로 상승세를 보인 데 이어 7월에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 50을 넘어 50.4를 기록했습니다.

8월에도 독일 제조업 경기 호조에 힘입어 PMI 지수 상승 기조가 계속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럽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독일의 제조업 PMI 지수는 51.8로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네덜란드는 53.5, 이탈리아는 51.3을 나타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전달과 같은 49.7을 기록했습니다.

유로존 국가 중 프랑스와 함께 그리스가 48.7로 기준치 이하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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