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야식선물, '그녀의 신화' 스태프에 피자 쐈다 '훈훈'

입력 2013-09-04 16:50   수정 2013-09-04 16:52

배우 최정원이 스태프들에게 야식을 선물했다.



4일 오전 1시께 최정원은 JTBC 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 촬영현장에서 제작스태프에게 피자 한턱을 제대로 쐈다. 경기도 청평 세트장에서 밤을 새워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던 제작 스태프 70여명을 위해 야식으로 피자를 준비해 선물한 것.

뜻밖의 선물에 깜짝 놀란 스태프들에게 최정원은 일일이 직접 피자를 나눠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최정원의 야밤 깜짝 피자 선물로 촬영현장은 파티장을 방불케 했을 정도.

밤을 지새우며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함께 이런 작은 기쁨이라도 함께 나누고 싶어 피자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는 최정원은 맛있게 피자를 먹는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한 느낌이라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최정원한테서 가장 먼저 피자 한판을 선물 받은 이승렬 감독은 "역시 우리 정원이가 `그녀의 신화` 제작 스태프를 다 먹여 살린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정원 야식선물 피자라니 천사다" "최정원 야식선물 훈훈하다" "최정원 야식선물 먹을 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 "최정원 야식선물 부럽다 피자 먹고 싶다" 최정원 야식선물 대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정원은 "이렇게 작은 음식 하나로 전 제작 스태프가 한마음이 되는 걸 지켜보면서 마음 같아서는 직접 요리라도 배워 맛있는 음식을 모든 스태프들께 해드리고 싶은 욕심이다"라고 전했다.(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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