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중국 화재는 단기 악재" -하나대투증권

김민수 기자

입력 2013-09-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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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중국공장 화재로 단기적인 실적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 화재에 따른 보수 공사가 끝날 때까지 생산이 어려워 단기적으로 실적 악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 연구원은 "4분기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와 PC DRAM 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안정화는 SK하이닉스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1년 동일본 지진 발생 때 도시바의 주가는 단기간에 급락했지만 업황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주가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이번 화재 사고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하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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