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회장 "우투증권 인수, 수익성이 우선"

이근형 기자

입력 2013-09-05 12:53   수정 2013-09-05 12:57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투자증권 예비입찰에 앞서 비은행부문 포트폴리오 다양화보다 수익성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임 회장은 5일 KB굿잡 취업·창업 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어떻든 수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수익성 강화의 일환으로 비은행부문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투자증권은 충분히 매력적인 대상"이라며 "적정가격이 나오면 비은행부문 강화와 수익성 등을 균형있게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임 당시부터 임 회장이 강조했던 리테일 영업 강화에 대한 윤곽도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리테일 강화를 위해 여러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고 조만간 저축은행 서민금융상품을 대부업체보다 저금리로 더 많은 금액을 취급하는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RM조직 등 중소기업 영업을 지원하는 조직을 강화해 중소기업을 밀착형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KB금융의 실적과 관련해 임 회장은 2분기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분기에는 해외 현지법인 부실 등 일회성 요인이 컸다는 설명입니다.아울러 해외진출과 관련해서는 "동남아 국가들은 우리보다 국력이 떨어진다 해도 플레이어들은 우리보다 준비가 훨씬 많이 된 IB들"이라며 "사람을 제대로 확보해야 하고 진출 국가 정세와 시스템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탄탄하게 대비하면서 종합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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