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일화(사진=CJ E&M)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유승우의 우산 일화가 전해지면서 팬들의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승우 우산`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장문의 글에는 유승우 팬이 적은 유승우 일화가 담겨있다.
글의 작성자는 "유승우가 온다 길래 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비가 왔다. 우산은 없고 유승우는 보고 싶고 막막한 상황이었다. 그 때 갑자기 내 앞에서 흰색 차가 멈춰 섰다"며 "흰색 차 창문이 열리더니 유승우가 `왜 비 맞고 계세요? 빨리 집 가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팬이다. 기다렸다`고 하니 매니저가 차에서 내려 트렁크에서 우산을 꺼내와 다시 차에 타더라"라며 "이후 유승우가 우산 손잡이 쪽을 나에게 건네며 `이거 쓰고 가요. 그러다 감기 걸려요`라고 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작성자는 "나한테 우산 주면서 `감기 걸린다`며 설레는 멘트 날린 연예인 처음이다. 다음 팬 사인회에는 이 우산을 돌려줘야겠다"며 "단언컨대 유승우는 가장 완벽한 뮤지션입니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유승우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우 일화,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마음씨도 착하네", "유승우 일화, 우산 받은 사람 대박이다", "유승우 우산 일화, 유승우 나이도 어린데 사람 됨됨이가 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우는 최근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OST ‘니가 오는 날’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