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의 매력, 이런 것도 있었어?

입력 2013-09-06 15:49  

푸켓은 자유여행 국가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과거에는 신혼부부들이 주로 가던 곳이었지만 최근엔 친구, 가족과의 여행지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푸켓은 어떠한 매력이 있는 곳일까? 보통 바다나 휴양지 등 이미지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외에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여행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프리윌투어 플래너 조남미 실장에게 푸켓의 숨은 매력에 대해 물어봤다.


▲ 24시간 휴양과 놀이의 조화
푸켓은 24시간 활기차고 흥겨운 곳이다. 낮에는 한없이 펼쳐진 비치에서 휴양을 즐기다가도 밤이 되면 흥겨운 분위기에 잠을 이룰 수 없는 곳이다. 빠통에는 비치로드와 롸우팃로드를 가로지르는 약 500M 길이의 방라로드가 있는데 밤이 되면 화려한 음식과 함께 밤을 즐길 수 있다.

푸켓에서는 트렌스젠더와 마주칠 일이 정말 많다. 그들에게 트렌스젠더는 부끄러운 일이 아닌 당당한 그들의 문화이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할 수도 있지만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 그들의 재미있는 생활과 자유로운 놀이문화에 푹 빠져들게 된다. 트렌스젠더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는 사이먼쇼, 아프로디테쇼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 지상낙원, 에메랄드빛 푸켓의 섬
푸켓은 에메랄드빛 비치를 마주할 수 있는 섬들이 많은 곳이다. 물인지 모래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부드러운 모래 위를 거닐고 있으면 지금이 현실이 맞는지 혼란스러워질 정도. 스피드 보트로 15분 거리인 라차섬과 카이섬을 비롯, 영화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피피섬과 팡아섬도 만나볼 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겨보는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겨보지 않고서는 푸켓을 다녀왔다고 할 수 없다.


▲ 대형리조트들이 있는 곳
푸켓은 가격대별로 다양한 숙소들이 있어 내맘대로 가격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침대에 누워서도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가진 숙소들이 가격대 별로 준비되어 있는 곳이다. 리조트에서 쉬는 것만으로도 푸켓의 아름다운 바다, 아름다운 하늘을 감상 할 수 있다. 낮에는 전용비치의 썬베드에 누워 시간을 보내거나 메인풀장에서 맘껏 물놀이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즐거움이 선사된다.

▲ 당도높은 과일의 천국
열대기후 지역인 푸켓에서는 일년 내내 풍성한 과일을 맛 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망고스틴과 두리안, 파인애플, 바나나 등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과일들이 많이 있지만 푸켓에서 나는 과일들은 당도가 매우 높아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이다. 특히 망고스틴과 두리안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비싼 가격에 냉동으로만 접할 수 있는데 푸켓에서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두리안은 맛에 비해 지독한 냄새 때문에 호텔에는 가져갈 수가 없다.

▲ "맛있어서 살고싶다"는 태국음식
태국음식은 프랑스, 중국, 인도와 더불어 세계 5대 요리 중 하나이다. 육지와 바다에서 나는 풍부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태국의 음식은 세계적인 음식이 되었다.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맛으로 이미 한국에서도 태국음식들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똠양꿍, 카오팟, 팟타이, 팟씨유, 뿌팟뽕커리, 팟붕파이댕(모닝글로리), 수끼(샤브샤브) 등 익숙한 요리를 비롯해 치킨, 새우등의 요리는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소스와 함께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태국요리는 양이 적은 편이라 2명 기준 3개 정도를 시켜야 적당하지만 태국음식의 맛에 빠져들게 되면 2~3명이 5종류정도는 기본으로 먹게 된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 음식 때문에 태국에 살고 싶다고 하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이다. 유명한 식당이 아닌 지나가다 들린 허름해 보이는 로컬식당이라고 해서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면 후회하게 된다. 음식에 대해서만큼은 철저하게 위생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렴한 로컬식당에서 더 맛있는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프리윌투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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