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지방흡입, ‘단순히 비용만을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입력 2013-09-12 09:43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은 오고 있지만, 다이어트는 계속되고 있다. 걷기와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가 뚜렷한 운동이다.

아무리 비만 체형이라고 해도 1년만 꾸준히 하면 설사 식사량을 줄이지 않는다고 해도 원하는 만큼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문제는 운동을 습관화하기 힘들고 운동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곧 중단한다는 것이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다. 이른바 군살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다이어트를 병행하게 되면 한 달 정도만 지나도 뱃살이 몰라보게 빠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랫배에 위치한 살들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가슴살은 쉽게 빠지지만, 엉덩이 살은 여간해서는 빠지지 않는다.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는 우리 몸에서 여러 곳에 있다. 상체의 겨드랑이 살, 등살, 옆구리 살, 아랫배, 러브핸들 그리고 하체의 엉덩이, 허벅지, 무릎, 종아리 살 등이다.

전문가들은 쉽게 빠지지 않는 국소부위의 지방제거와 탄력개선을 원한다면 미니지방흡입이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미니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지방흡입은 완벽한 바디라인은 살려주고 압박복의 착용이나 별도의 시술 후 관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방흡입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시술 부위의 라인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부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방흡입 전문병원으로 알려진 원앤원 성형외과의 원기정 원장은 “한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뽑게 되면 시술 부위 지방조직에 유착이나 섬유화가 생겨 나중에 다시 살이 붙을 때 울퉁불퉁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무리한 욕심을 내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원기정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은 시술 부위가 작은 데다 녹은 지방을 뽑아내기 때문에 시술로 인한 유착이나 섬유화가 거의 없어 나중에 지방이 다시 붙어도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의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최근 지방흡입잘하는 곳이라고 내세운 지방흡입전문병원들이 속속 많아지고 있다. 저렴한 지방흡입가격과 비용을 내세우는 곳이 많은데, 단순히 비용만을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또한, 성공적인 체형 교정을 위해서는 미니지방흡입 후 관리 시스템이 잘 돼 있는지, 안전 시스템을 확보한 곳인지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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