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평범한 외모 때문에‥혼날까봐 PD피해 다니기도

입력 2013-09-12 10:46   수정 2013-09-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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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영화 `짓`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김희정이 출연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영화 `짓`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김희정과 서태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정은 "1991년 SBS 공채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며 "1991년 단역 시절 회당 출연료가 9,800원이었다"고 말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정은 "공채탤런트 1기는 여자 20명, 남자 9명이었다"며 "당시 공채 동기들이 참 예뻤다. 난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괜히 혼날까봐 PD들을 피해다니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1기 동기 여자 중에는 나만 살아남았고 남자 중에는 오대규 성동일 공형진이 악바리처럼 살아남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짓`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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