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기존 FTA서 미흡한 부분 보완"

입력 2013-09-12 18:23   수정 2013-09-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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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동안 체결한 한미·한EU FTA 등으로 취약산업이 입은 손해를 살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중 FTA를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 보완대책이 잘 작동해 농축산품을 비롯한 FTA 취약산업의 경쟁력은 키워지고 있는지, 실제 피해부분 보전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샅샅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FTA 보완대책의 성과와 보완점을 평가해 이를 바탕으로 한중 FTA 등에 대비한 추가 보완과제들을 연내에 확정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또 콘텐츠 산업은 부가가치 창출의 보고라며 콘텐츠 산업이 우리 경제 성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부총리는 "지난 5일 한중 FTA 1단계 협상이 타결되면서 중국시장 개방이 우리에게 한발 더 가까워진만큼, 최종 타결 전까지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시장을 잘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한다"며 `중소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방안`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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